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나르! 갸다!'''"
1. 배경
[image]
[ 메가 나르 ]
[clearfix]
쉽게 흥분하는 요들인 나르는 익살스러운 장난을 치다가도 어린아이 같은 변덕을 부려 벌컥 화를 내며, 그럴 때면 순식간에 거대한 몸집의 야수로 변하여 주변을 마구 때려 부순다. 수천 년 동안이나 얼음 정수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터라, 지금의 세계는 나르에게 진기하고 경이로운 세상이다. 호기심 많은 나르는 위험이 닥치면 오히려 즐거워하며, 뼈이빨 부메랑이든 뿌리째 뽑은 나무든 닥치는 대로 집어 들어 적에게 던진다.'''"나르!"'''
장문 배경 및 나르와 관련된 단편 소설은 나르(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렝가는 미니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욕을 본 케이스다.
누누와 윌럼프 업데이트 후 누누와 윌럼프가 나르의 관계도에 추가되었다. 나르의 배경에 나오는 "필멸자들과 거리를 두고 사는 지혜로운 거대 생명체들"이 설인 윌럼프와 같은 종족인 것으로 보인다.
구 배경상으로 고대에 나르를 공격했던 냉기 수호자를 따르는 리산드라와 그 마수를 간파하고 나르를 봉인시킨 애니비아는 나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지만, 정작 이들은 관계도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오랫동안 현실과 단절되었다는 공통점이 있기는 해도 그 외의 접점은 없던 룰루와 나르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전혀 알 수 없는 하이머딩거가 관계도에 있었으나, 이들은 누누와 윌럼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관계도에서 사라졌다.
2. 능력치
[clearfix]
'''종합적으로 볼 때 미니 나르의 능력치는 최하급이지만, 메가 나르의 능력치는 전 챔피언 중에서 단연 최상급이다.'''
독특하게도 미니 나르는 사거리와 이동 속도가 레벨에 따라 증가한다. 특히 이동 속도가 성장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레벨에 따라 사거리가 늘어나는 챔피언으로는 나르 전에 이미 트리스타나가 있었지만 이동 속도가 성장하는 챔피언은 카시오페아 리워크 전까지 나르가 유일했다.
미니 나르의 능력치는 전사나 탱커보다는 원거리 역할군과 더 가깝다. 체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 등이 모두 지나치게 낮다. 특히 미니 나르의 18레벨 체력 수치는 심각한 물몸으로 불리는 유미보다도 낮으니 말 다했다. 대신 성장 공격력이 꽤 높고 성장 공격 속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라서 미니 나르 상태에서의 평타 DPS는 상당하다. 이동 속도도 빠른 편. 그러나 사거리가 1레벨 기준으로 고작 400, 18레벨에도 500밖에 되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설령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원거리 딜러로 쓸 수는 없다.
메가 나르의 능력치는 미니 나르 상태의 초라한 능력치와 극명히 대조된다. 레벨 당 상승 능력치 중 체력, 공격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모두 최상급. 특히 체력[9] 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은 18레벨 기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각각 3위[10] , 1위, 1위이다. 나르에게는 탱킹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전혀 없는데도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중 방어력이 만점인 이유. 나르 출시 이후 리워크되거나 새롭게 등장한 챔피언 중에 능력치가 무척 높은 챔피언이 꽤 많아 출시 직후만큼의 압도적인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메가 나르와 종합 능력치를 견줄 수 있는 챔피언은 다리우스, 요릭, 일라오이 정도로 극히 제한된다. 대신 공격 속도, 이동 속도, 그리고 사거리는 메가 나르 상태에서 오히려 줄어든다.
치명타 발동 시 미니 나르는 높이 뛰면서 부메랑을 세게 던지고, 메가 나르는 양손으로 손뼉 치듯 찍는다. 미니 나르는 분노 상태에 따라 눈이 붉어지거나 이동 시 네 발로 뛰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미니 나르든 메가 나르든 죽을 때는 미니 나르 상태로 사망한다.
3. 대사
영어 음성
고대 요들어를 쓴다는 설정 때문인지[11]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대사를 거의 알아듣기 어려운 챔피언이 되었다. 아래의 대사들은 들리는 대로 받아적은 것. 그래도 나르의 뒤를 이어 등장한 렉사이나 바드보다는 그나마 낫다.
'''선택'''
"나르, 갸다!"
'''공격'''
"나르!"
"슈바누파."
"비마가!"
"나코톡."
"크샤!"
"비기슈!"
"왑!"
"왁!"
"브로보!"
"롸악!"
"얍! 얍!"
"와포!"
'''이동'''
"나르."
"마가."
"샤구바나!"
"흐루쉬, 브라움!"
"오바가라바!"
"오나, 레가."
"오칼라노 마카!"
"아항가!"
"오가 라가!"
"구바."
"코가 마니 맛사!"
"리슈바!"
"푸우 레가."
"오칸 두!"
"가날룽 모!"
"보카누."
'''춤'''
"아아아아아~ 워 헤이 훠더워더 허~ 훗 하 워더워더 웍~ 히 호 워더워더 네~ 훠 헤 워더바라 기~ 호 헤 이도바더 우~ 흥"
"흐아아아앙 흥 저더워더오더 아~ 훠더보더오라바라 아~ 워 더 보더바다 마~ 헤이 요 보더 바다 아~ 호이 호이 훠더 호이 호이~
'''농담'''
"슈 슈 파다! 헤헤헷."[12]
'''도발'''
"슈기 슈기 슈기~"
"헤이고 붸이고~"
"쟤이~ 웨트포~"
'''특정 챔피언 전용 농담'''
"띠바~!" ('''애니''')
"샤앙어~" ('''피즈''')
"데마글리오!" ('''가렌''')
"어두어!" ('''녹턴''')
4. 스킬
[image]
4.1. 패시브 - 분노 유전자(Rage Gene)
리그 오브 레전드에 처음으로 등장한 변신 패시브. 스킬 툴팁에는 변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미니 나르와 메가 나르 상태에서 증가하는 능력치가 적혀 있다. 공격하거나 공격받을 때 분노가 생성되어 분노가 100을 넘어가면 미니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한다. 변신하더라도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지는 않는다. 분노가 90 이상인 상태, 분노가 최고치에 도달한 변신 직전 상태, 메가 나르 상태, 그리고 "피곤해" 상태는 버프 창에 표시된다. 분노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분노가 아주 조금씩 닳는 편으로, 분노를 줄이려면 13초 이상 공격을 하지도 받지도 않아야 하고, 그나마도 1초에 2씩밖에 닳지 않는다.
궁극기를 이용해 수동으로 변신하는 챔피언들과 나르의 변신 시스템은 무척 다르다. 그나마 비슷한 챔피언은 변신과 변신 상태 유지를 위해 분노를 필요로 하는 쉬바나인데, 쉬바나와도 차이가 꽤 있다. 미니 나르는 분노 자원이 가득 차면 '''무조건''' 변신한다. 가만히 놔두면 4초 후에 변신하고, 분노가 꽉 찬 상태에서 스킬을 시전하면 메가 나르 버전으로 스킬을 쓰면서[14] 바로 변신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15초가 지나면 또 자동으로 미니 나르가 된다. 이 때는 변신하면서 체력이 늘어나는 다른 변신들과는 달리 보유한 체력의 비율만이 유지된다. 미니 나르로 돌아온 후 15초 동안에는 "피곤해"라는 버프가 생기며 분노를 채울 수 없다.
분노 관리가 완벽하다는 가정하에 이 패시브는 굉장히 유용한 효과다. 패시브 덕분에 나르는 적을 멀리서 괴롭히는 원거리 챔피언과 근거리에서 파괴적으로 치고받는 근거리 챔피언을 오간다. 티모 같은 원거리 탑 챔피언은 라인전 견제력이 좋기는 해도 결정력이 부족하고 한타 기여도가 떨어지며, 근거리 탑 챔피언은 교전에서 강력한 대신 원거리 공격에 휘둘리기 쉬운데 나르는 양쪽의 장점만을 모두 취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에도 강한, 이론상 완전체에 가까운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최선까지 가지 않더라도 최소한 라인전 강점과 한타에서의 변수 정도는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
문제는 분노를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신나게 견제하다 보면 어느새 적 미니언에게 얻어맞다가 메가 나르 직전까지 가기 때문에 견제로 쌓이는 분노를 계산할 뿐만 아니라 어그로 관리까지 철저히 해야 하고, 한타 전에는 필요할 때 스킬 한두 번 쓰면 바로 변신할 수 있지만 상대의 스킬에 스친다고 변신해 버리지는 않을 정도의 아슬아슬한 분노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롤 인터페이스의 특성상 '''상대에게 분노 게이지가 보인다'''는 점이 가장 난감하다. 나르 자신은 변신을 조절하기 힘들어 여러모로 골치를 썩는데, 설상가상으로 상대방이 나르가 언제쯤 변신할지를 훤히 들여다보며 경우에 따라서는 메가 나르 변신 직전에 딜을 퍼부어서 녹여버린다든가 역으로 사거리 이점을 활용해 메가 나르를 강제로 빼버리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기까지 한 불합리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15] 심리전과 운영에서 엄청난 페널티를 안고 가야 한다.
나르가 분노 자원 챔피언인데도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와 상성이 나쁜 이유기도 하다. 분노를 자원으로 쓰는 다른 챔피언들은 분노가 쌓이면 무조건 이득이고 분노가 쌓이든 줄든 스킬 사용엔 제약이 없지만, 나르는 분노가 쌓이면 강제로 변신하고 스킬셋이 바뀌니 스킬을 마음대로 쓰기 어렵다. 미니 나르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적과 거리를 두고 견제나 파밍을 하려 하는데, 스킬을 더 자주 사용할수록 더 빨리 변신하기 때문에 스킬 쿨이 빨리 돌아오더라도 어차피 바로바로 난사하지는 못한다. 메가 나르 상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지속 시간이 늘어나지 않는 탓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좀 짧다고 해서 한정된 시간 동안 스킬을 체감될 정도로 더 많이 사용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나르의 자원을 트린다미어, 레넥톤, 쉬바나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분노로 번역하고 있는데, 영문으로 트린다미어 등의 자원의 명칭은 Fury(격노)인 반면 나르의 자원은 Rage다. 사람의 이유 있는 분노는 Fury라고 표현하는 반면 나르처럼 특별한 목적 없이 날뛰는 분노는 Rage라고 표현하는 듯하다. 게임상으로도 다른 챔피언의 분노 자원은 분노의 발동을 스킬로 조정할 수 있는 반면, 나르의 분노는 원하지 않아도 제멋대로 발동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4.2. Q - 부메랑 던지기 / 돌덩이 던지기(Boomerang Throw / Boulder Toss)
나르의 메인 주력기. 부메랑 던지기는 부메랑 검이나 현혹의 구슬 등을 연상시키는 '''돌아오는''' 스킬인데, 세부적인 면은 꽤 다르다. 나르의 부메랑은 하나의 적에게 2회 이상 피해를 입히지 않고, 적 유닛에게 닿으면 그때부터 서서히 감속해 최대 사거리까지 가기 전에 방향을 바꾸며, 부메랑 적중 시점에서의 나르의 위치로 돌아오는 것이지 나르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되돌아오는 부메랑을 잡으면 부메랑 던지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
계수가 꽤 높기는 한데, 투사체가 빠른 편은 아니고 나르가 극딜템을 맞출 형편은 못 되기 때문에 포킹용으로 적합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부메랑 던지기가 가장 활약하는 시기는 바로 라인전 단계다. 사거리가 꽤 길고 미니언에 걸리더라도 약간은 더 전진하는 특성 때문에 견제용으로 쓰기 좋다. 적중 시 둔화를 걸어주니 느려진 적을 더 괴롭힐 수 있다. 상대가 뒤늦게 빠지려 해도 계속 부메랑을 던지고 받으면서 쫓아가는 나르를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 밀리고 있을 때는 멀리서 CS를 안전히 챙기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 도주 시에도 쓸만하다.
부메랑 던지기의 문제점은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척 길다는 점. 1레벨에는 무려 20초나 되고 5레벨에도 1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나르는 라인에서 부메랑 던지기 의존도가 무척 높으므로, 반드시 맞히고 반드시 받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쓰는 것이 좋다. 부메랑을 잘 받는다면 스킬 가속이 0일 때도 재사용 대기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고, 스킬 가속을 확보한 다음에는 분노 관리 상태가 양호할 경우 마구마구 던져줄 수 있다.
메가 나르는 부메랑 대신 돌덩이를 던진다. 사거리를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날아가다가 부딪히지 않으면 무조건 최대 사거리까지 날아간다. 돌덩이는 부메랑보다 강력하고 날아가는 속도가 빠르며 폭이 넓은 대신 관통하지도, 돌아오지도 않는다. 역류처럼, 투사체가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서 집어들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미니 나르 상태에서 돌덩이를 집어들면 부메랑 던지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니 참고.
돌덩이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던질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를 보기 어렵다. 던지는 동작이 부메랑 던지기보다 커서 상대가 보고 대처하기 쉬운 편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메랑 던지기처럼 견제용으로 쓰기에는 좋은 스킬이 아니다. 반면 부메랑에 비해 빠르고 범위가 넓어서 잘 맞고, 근거리 전투 시 거의 바로 집어들 수 있으므로 난전 및 근거리 전투 상황에는 더 어울린다. 돌덩이 회수 시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70% 고정이라서 돌덩이를 계속 집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극초반이든 극후반이든 마구 던져줄 수 있다.
대부분 1순위로 마스터한다. 라인전 주력기이기도 하고, 레벨이 오르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많이 짧아지고 둔화 효과도 큰 폭으로 증가하니 레벨 증가에 따른 효율도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4.3. W - 슝슝 / 쿵쾅(Hyper / Wallop)
슝슝은 Z 드라이브 공진과 유사한 형식의 스킬이다. 기본 공격[17] 이나 스킬으로 3번 공격하면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나르의 이동 속도가 잠시 빨라진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고 발동 시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는 은화살이나 찌그러뜨리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런 계열의 스킬들이 대부분 그렇듯 소환사 주문이나 아이템 사용 효과 등으로는 중첩을 쌓을 수 없다.
이 유사한 스킬들을 가진 챔피언들과 미니 나르의 큰 차이점은 바로 미니 나르는 '''원거리''' 챔피언이라는 점. 심지어 미니 나르는 공격 속도도 아주 빠르다. 근접해야만 공격할 수 있어 간헐적인 딜교환에 금고 부수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바이는 물론, 원거리 스킬이 있고 기동력이 좋아 히트 앤 런이 가능한 에코보다도 나르는 더 악랄하게 슝슝을 사용하며 적을 견제할 수 있다. 원거리 견제에 대응할 수단이 적은 탱커들의 경우 부메랑 던지기 맞고 느려진 상태에서 나르는 슝슝을 터뜨리며 빠르게 움직이니 죽을 맛이다. 게다가 하필이면 마법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라, 상대가 나르의 기본 공격과 부메랑 던지기에 대항하기 위해 물리 방어 아이템을 구매하더라도 슝슝의 마법 피해는 막을 수 없다.
메가 나르 변신 시에는 W가 액티브 스킬으로 변경되며 슝슝의 기본 지속 효과를 받지 못한다. 쿵쾅은 메가 나르 전방을 공격하는 광역 스킬으로, 좌우 범위는 다소 협소한 반면 앞으로는 판정이 꽤 멀리 닿는 편이다.
좌우 범위가 좁고 시전 동작이 큰 탓에 단독으로 쓰면 맞히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우지끈, 나르!, 점멸, 혹은 아군의 CC기와 연계해서 사용하게 된다. 피해량이 강하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기절을 광역으로 1.25초나 걸기 때문에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CC기로는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 나르!와 쿵쾅이 완벽하게 연계되면 무려 3초 동안이나 광역 기절을 걸 수 있다. 설령 상대가 시전 동작 도중에 나르에게 하드 CC기를 걸더라도 시전을 방해받지 않으므로 CC기에 저지당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슝슝은 딜교환 시 중요한 스킬이지만 초반에 최대 체력 비례 피해의 효율은 생각보다 낮은 편이고 스킬 레벨이 오르더라도 이동 속도 상승 효과는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초반부터 찍어줄 필요는 없다. 그래도 폴짝보다는 레벨 증가 시의 효율이나 초중반 기여도 모두 높으니 부메랑 던지기/돌덩이 던지기를 마스터한 다음에는 슝슝/쿵쾅의 레벨을 올리는 것이 좋다.
4.4. E - 폴짝 / 우지끈(Hop / Crunch)
착지 지점에 피해를 입히면서 둔화를 거는 이동기.
미니 나르 상태에서 쓰는 폴짝에는 공격 속도 버프와 더불어 착지 지점에 유닛이 있으면 튕겨서 한 번 더 점프하는 기능이 있다. 피아는 가리지 않는다. 2단 점프 시에 방향이나 거리를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점프를 임의로 중지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지점까지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전 시 주의를 요한다. 그래도 2단 점프 덕분에 상대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히거나, 도망치는 적을 타고 퇴로를 막아버리거나, 한 번에 멀리 도망칠 수 있다. 폴짝 사용 후에는 꽤 준수한 공속 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활용할 때 특히 유용한 편이다.
메가나르의 우지끈은 폴짝보다 사거리가 약간 늘어나고 범위 공격으로 변하고 공격 속도 증가 효과와 2단 점프 기능이 사라진다. 날아가는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라 적이 보고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적진에 뛰어들 필요가 있는 메가 나르가 우지끈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시야 밖에서 덮치거나, 아군의 CC와 연계하거나, 점멸 등을 활용해서 상대가 반응할 수 없게 들어가야 한다.
특이하게도 메가 나르로 변신하기 직전, 다른 스킬들은 아이콘이 메가 나르 스킬 아이콘으로 바뀌고 시전 시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서 메가 나르 버전 스킬을 사용하는데 유독 폴짝만은 아이콘이 그대로인 상태에서 색만 파랗게 변한다. 그 상태에서 폴짝을 시전하면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서 '''폴짝의 2단 점프 기능이 있는 우지끈'''이 나간다.[18] 폴짝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적용되지 않지만, 메가 나르의 우수한 능력치와 넓은 판정으로 2단 점프가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메가 나르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모션이 크고 느리기 때문에 메가 나르가 적진 한복판에 뛰어들어가 활약하기 위해서는 2단 점프 변신을 활용한 진입이 필수적이다.
물론 나르가 게이지를 꽉 채우고 시뻘개진 상태로 다가오는걸 적이 가만히 보고있지만은 않는다. 정신없는 한타 도중에 변신하는거라면 적이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라인전 도중 2단 점프로 변신하는 건 게이지 상태를 주시하면서 특히나 신경쓰기 때문에 성공시키려면 여러 가지 꼼수를 써야만 한다. 대표적인 꼼수로 분노를 97까지만 채워놓고 적 미니언에 점프하는 방법이 있다. 미니언을 밟는 순간 바로 분노 3을 획득하면서 2단 점프 변신이 이뤄지기 때문에 적의 입장에선 분노가 꽉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메가 나르가 날아오는 걸로 보인다. 그 외에도 2단 점프로 착지하고 나서 W나 궁을 시전하려고 하면 적들이 점멸 등으로 반응하기 십상인데다 그렇게 CC기를 허공에 날리고 나면 가뜩이나 느려터진 메가 나르 입장에선 뚜벅거리며 두들겨 맞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하는 콤보가 2단 점프 도중에 W, R을 시전하는 소위 '''공중 기절''', '''공중 벽꿍''' 콤보다. 착지가 완료되기 전에 공중에서 스킬을 시전하면 적이 보고 반응하기 힘드니 나르를 진지하게 써먹어보고 싶다면 익혀두는 것이 좋다.
장거리 돌진기를 지닌 탱커들이 으레 그렇듯 아군과 사인을 맞추지 않고 혼자 뛰어들어가서는 안 된다. 메가 나르는 준수한 능력치와 강력한 CC를 가진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탱킹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아군의 호응이 이어지지 않는 동안 메가 나르에게 쏟아지는 화력을 전부 감당하기는 벅차다. 특히 나르는 변신 시스템 때문에 상대가 나르의 분노 상태를 보고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으므로 스킬을 잘못 썼다가는 고립되기 쉽다.
단점이 있다면, 1레벨 기준 상당히 긴 쿨타임.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재사용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지만, 제일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스킬 특성상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이 어느 정도 확보되기 전에는 상당히 쿨이 길 수밖에 없다. 특히 라인전 단계에서 근거리 전투력이 강한 챔피언을 상대로 폴짝을 헛되이 소모할 경우 한동안 디나이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물론 망했을때 퓨어 탱커로 운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2번째로 마스터를 하는 경우도 있다.
4.5. R - 나르!(GNAR!)
슝슝/쿵쾅처럼 미니 나르일 때는 효과가 기본 지속되고, 메가 나르일 때는 사용 시 효과가 발생하는 스킬. 미니 나르 상태의 기본 지속 효과는 슝슝 발동 시 이동 속도 증가율을 증가시킨다.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각 스킬 설명 문단의 표 참고. 이 효과는 미니 나르의 라인 장악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메가 나르 상태로 나르!를 쓰면 사슬 채찍처럼 나르 근처의 모든 적 유닛에게 피해를 주며 한 방향으로 밀쳐낸다. 기본적으로는 휘말린 적들에게 둔화를 거는데, 밀려난 적이 벽에 부딪히면 피해량이 50% 증가하고 '''둔화가 기절로 업그레이드'''된다. 선고나 용감한 돌진의 일명 '''벽꿍'''을 광역으로 쓴다고 보면 얼추 맞다.
판정이 상당히 후하다. 필요할 때 쓸 수 없고, 분노 관리와 한타 대치 상황 등 상당히 제약이 많이 걸려있는 만큼 판정이 넉넉하게 잡혀있는 듯 하다. 궁극기의 원 범위 밖에 있는 적들도 같이 밀려나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보니 타워 다이브를 하든, 한타를 하든, 벽 근처에서 싸우든 이런 넉넉한 판정 덕에 벽 근처라면 벽꿍을 노리기가 은근히 쉬워진다.
잘 들어갈 경우 최상급 군중제어기가 된다. 하드 CC기인 기절을 무려 1.75초나 광역으로 거는 스킬은 드물다. 게다가 쿵쾅에도 광역 기절이 있기 때문에, 나르!가 제대로 꽂히면 적 다수가 쿵쾅까지 확정 추가타로 얻어맞고 거의 4초 가량 봉쇄되고 만다. 임의로 벽을 만들어내는 대격변[19] 이나 밀어내는 판정에 반응하는 최후의 숨결 등과 성공적으로 연계될 때의 파괴력은 가히 경악스러운 수준. 적을 밀어내는 스킬의 특성상 도주 시에도 유용한 편이다.
문제는 반드시 적을 벽으로 밀어야 기절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벽꿍 스킬들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다른 스킬들과는 달리 나르!는 궁극기고 한타의 핵심이다. 벽꿍에 실패했을 때의 타격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탓에 적을 밀어붙일 지형지물이 마땅히 없는 장소에서 나르의 한타 기여도는 무척 떨어진다. 타겟팅 스킬이 아니라서 상대가 피할 수도 있다. 변신 타이밍이 눈에 훤히 보이는 나르의 특성상 이는 꽤 치명적인 문제다. 상대가 나르!에 대비해서 생존기를 아끼다가 나르 진입 시 바로 반응하거나, 아예 메가 나르가 들어올 각을 내주지 않아버리면 무척이나 난감하다.
아무 때나 못 쓰는 스킬이라 그런지 이렇게 강력한 궁극기임에도 쿨타임이 짧게 책정되었다. 궁극의 사냥꾼과 우주적 통찰력 룬을 사용한다면 쿨타임이 15초 이하로 내려가 변신하자마자 바로 궁극기를 갈겼다는 가정을 할 경우 변신 한 번에 궁극기를 두 번 사용할 수 있다.[20]
여담으로, 잘 큰 사일러스에게 이 궁극기를 뺏길 시 궁극기 한방에 딜러진이 폭사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벽에 부딪힐 때의 AP 계수가 무려 1.5에다, 기본 수치도 낮지 않아서 웬만한 단일 대상 누커들의 궁극기 못지않기 때문.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나르는 나르'''
>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
> 달성 목표 : 140 / 560 / 1300 / 2400 / 3800
>
> 달성 목표 : 250m / 986.8m / 2.23km / 4.14km / 6.57km
6. 평가
나르 챔피언 집중탐구
변신을 통해 원거리 역할군의 견제력과 기동성, 전사 챔피언의 탱킹력과 진형 붕괴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궁극기로 스킬을 바꿔 사용하는 챔피언들에 비해 변신을 자의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대신, 변신 시 스킬뿐만 아니라 능력치까지 해당 형태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변화하여 적절한 시점에 변신할 경우 그만큼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6.1. 장점
- 미니 나르의 우월한 라인 장악력
- 메가 나르의 독보적인 능력치
- 메가 나르의 강력한 진형 붕괴 능력
- 다재다능함
6.2. 단점
- 변신을 제어하기가 극히 어려움
- 조건부 한타 기여도
- 불안한 탱킹력
- 고난도
6.3. 상성
- 나르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나르보다 견제력이 우월한 챔피언 : 나르는 유지력이 좋다고 볼 수 없고, 몰리는 상황에서 CS를 잘 챙기거나 라인을 밀고나갈 수 있는 챔피언도 아니다. 나르의 최대 강점인 견제력 면에서 나르보다 앞서는 챔피언을 상대하게 되면 나르가 다른 탱커들을 괴롭힐 때 이상으로 고통받을 때가 많다. 계속 얻어맞다 보면 분노 관리도 거의 불가능해진다.
- 나르가 견제하도록 놔두지 않는 챔피언 : 좋은 돌진기나 CC기, 혹은 둘 다를 이용해 나르와 강제로 딜교환을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일반적으로 이 범주에 속한다. 화력이 강력하거나, 나르의 견제를 흘려낼 수단을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 나르가 라인에서 견제 좀 넣어보려다 역으로 당하기 일쑤다. 능력치가 빈약하기 짝이 없는 미니 나르의 특성상 말리기 시작하면 계속 킬 내주면서 라인이 아예 폭파당할 수도 있다.
- 나르의 견제를 적당히 받으면서 파밍할 수 있는 챔피언 : 나르는 견제 도중 메가 나르 때문에 강제로 현자타임을 가져야 하는 탓에 여타 견제형 챔피언처럼 지속적인 압박을 넣기 어렵다. 어느 정도 유지력이 받쳐 주는 챔피언은 나르의 견제를 그럭저럭 버티면서 파밍할 수 있고, 아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버티는 난이도는 더 낮아진다.
- 포킹 챔피언 : 탑에서 상대할 일은 별로 없고, 라인전 종료 이후에 문제가 되는 챔피언들. 상대가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포킹해대면 가뜩이나 어려운 분노 관리가 더더욱 어려워진다. 얻어맞다가 강제로 메가 나르가 되어버리면 상대는 메가 나르 풀리는 타이밍에 한타를 열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덤으로 미니 나르는 능력치가 좋지 않다 보니 일반적인 탱커들보다 포킹이 한층 더 아프게 들어온다.
- 기타
- AD 케넨 : 기본적으로 케넨은 나르에 비해 견제력이 좋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까다로운 상대다. 하지만 마법공학 로켓 벨트와 존야의 모래시계 등을 올리는 AP 케넨의 경우, 한타 기여도는 강력할지언정 1:1 상황에서 지속딜이 안정적이지 않기에 갈수록 나르에게 운영 주도권을 내주게 되므로 상성상 불리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몰락한 왕의 검 등을 올려 스플릿에 특화되게 키우는 AD 케넨은 이야기가 다르다. 대부분의 1:1 강자를 상대로 스플릿을 억제 혹은 오히려 역으로 압박을 넣을 수 있는 나르이지만 AD 케넨에게는 게임이 끝나도록 절대 1:1을 이길 수 없다. 한타 때 안정감이야 탱템을 두르는 나르가 낫지만, 유사 원딜 역할을 하는 케넨에 비해 종합적인 한타 기여도가 낫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Samsung Galaxy의 Cuvee는 이러한 사실을 이용하여 SK telecom T1과의 결승에서 나르를 상대로 AD 케넨을 사용, 게임 내내 주도권을 꽉 쥐고 승리를 견인했다.
- 사일러스 : 사일러스는 유지력이 좋아 메가 나르시 현자타임을 가지는 나르 상대로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한다. 미니 나르는 짤짤이로 사일러스를 견제할 수 있지만, 메가 나르로 변하게 되면 사슬 후려치기와 국왕시해자, 억압으로 순식간에 딜교를 당하고 변신이 풀리고 난 뒤 확인해보면 체력 상황이 역전되어있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보다 더 심각한 건 궁극기 복사인데 나르의 궁극기는 말파이트에 뒤쳐지지 않을 만큼 S급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분노 관리와 점프를 통한 진입 등 여러 가지 각을 재며 어렵게 풀어나가야 하는 나르와는 달리 사일러스는 나르에게 강탈만 사용하면 아무 제약 없이 우수한 돌진기와 템 상황에 따라 벨트의 힘까지 빌어 더욱 쉽고 빠르게 시전 가능하다.[23] 나르 입장에선 이런 말도 안 되는 도둑놈이 다 있나 싶을 만큼 최악의 상대 중 하나다.
- 말파이트 : 말파이트는 기본적으로 AD 챔피언의 카운터로 인식되는데, 이는 나르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말파이트는 나르가 견제를 넣기 쉬워하는 탱커 챔피언 중 하나이지만 사이온과 비슷하게 나르와 맞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며 그 견제력만으로 나르에게 치명상을 가하기에도 충분하다. 태생이 AD 카운터이다 보니 솔킬은 꿈도 못 꾸며 오히려 말파한테 짤짤이 몇 번 받다가 역킬각이 잡히는 경우가 부지기수. 물론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는 말파이트에게도 껄끄러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어찌됐든 미니 나르 상태에서는 평타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기에 지면 강타 하나만 맞아도 말파이트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긴 힘들다. 라인전에서 비슷한 견제형 챔피언인 베인이 안티 탱커이면서도 말파이트에게 우위를 점하기 힘든 이유와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한타도 답이 될 수 없는게 말파이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상급 CC기 중 하나인 에어본을 광역으로 넣을 수 있는 궁극기가 존재하고 나르처럼 조건부도 아니기에 말파이트 상대로는 게임 내내 존재감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 나서스 : 나르의 초반 견제력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나서스를 말려놓기가 힘들고, 아이템이 뜨면 뜰수록 나르가 나서스에게 입히는 피해량보다 나서스가 흡수의 일격(Q)으로 회복되는 체력량이 더 많다. 나서스를 말려보겠다고 치감칼 같은 아이템을 두르는 순간부터 알아서 말리는 꼴이 되며, 나서스에게 대항해보겠답시고 덤불 조끼를 올려버리면 견제력도 약해질 뿐더러, 나서스가 나르를 무시하면 그만이다. 나서스 자체가 CC기가 단 1개밖에 없지만, 그 단 하나의 CC기가 나르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쇠약(W)으로, 미니 나르는 물론이고 메가 나르에게도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이동 속도를 대폭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미니 나르의 최대 강점인 극한의 카이팅을 원천봉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폴짝(E)으로 거리를 벌려도 곧 추격당하기 십상이다. 심지어 폴짝(E)의 1레벨 쿨은 22초인 반면, 나서스의 쇠약(W) 쿨타임이 15초로 서로 스킬이 빠지면 오히려 나르가 뒤에서 사려야한다. 정직하게 스택을 쌓는 나서스도 말려놓기 힘든데 나서스가 콩콩이 룬에 E스킬을 선마하는 식으로 나오면, 오히려 초반 라인전 상성이 역으로 뒤집히며 나르의 저열한 스펙으로는 나서스의 E스킬 견제를 절대 버티지 못한다. 게다가 최근 여러 패치로 인해 나서스 입장에서도 미니언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지 않는데다가 대포 미니언만 잘 챙겨놔도 10분에 150 스택을 기본으로 쌓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24] 자체 유지력이 전무한 나르 입장에서 E스킬을 통해 견제와 라인 푸쉬를 동시에 해내는 나서스를 막을 방법이 없다. 메가 나르 상태에서 근접전을 유도해도 초반에나 먹힐 뿐[25] 중반부터 메가 나르로 스택이 쌓이고 아이템이 나온 나서스에게 근접전을 신청하는 것은 죽고싶다고 들어가는 꼴이다.
- 나르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유지력이 부실한 상당수의 탱커 :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슝슝이 탱커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게다가 탱커들은 대부분 견제력이 부실하고 적의 견제를 파고들어가기도 힘들며, 설령 싸움을 걸어 오더라도 화력이 부족해서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해 맞서거나 카이팅하며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위협적이지 않다. 그래도 이러한 챔피언들 대부분은 한타 기여도나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능력 등이 나르보다 우수하기에, 라인에서 밟아두지 못하면 나중에 곤란해진다.
- 나르의 견제를 받아치기 어려운 챔피언 : 이동기가 없거나 빈약하고, 설령 거리를 좁히더라도 나르가 별로 피해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거리를 벌리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챔피언들.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라인전 내내 샌드백이 된다. 지속 화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CC기가 부족해서 나르에게 농락당한다는 점이 일반적인 탱커들과의 차이점. 다만 해당 챔피언들의 경우 보통 근접 맞딜과 역관광이 강한편이므로 미니나르 상태에서 E가 빠진 채로 아래 챔피언들에게 물리면 끔살 확정이며 메가나르 상태에서도 맞딜은 삼가야 한다.
- 강제 이니시에이팅에 취약한 챔피언 : 주로 생존기가 부실힌 챔피언들을 일컫는다. 메가 나르로 변신한 상태에서 쿵쾅으로 파고든 다음 궁극기로 밀쳐내버리면 이들은 그대로 300원행이다. 그리고 나르의 화력 또한 매우 막강하기 때문에 나르가 이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일은 일도 아니다.
- 기타
- 갱플랭크 : 나르가 전성기일 때 대회에서는 나르를 갱플랭크의 카운터로 간주하여 후픽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에는 미니 나르의 탁월한 견제 능력으로 라인전 우위를 가져오며 화약통을 깨면서 계속 견제를 누적시킬 수 있고, 그러다 메가 나르로는 솔킬각을 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나르는 미니 나르가 난도질당한 대신 메가 나르의 능력치에 몰빵한 케이스라 초반 라인전에서 착취를 들고 버티는 갱플에게 확실한 라인전 우위를 가져오기 힘들고, 한타에선 메가 나르의 궁극기는 확실히 존재감이 엄청나지만 그 궁극기를 씹을 수도 있고 한방에 앞라인을 폭사시킬 수 있는 갱플랭크도 뛰어난 한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라인 킬 지표는 항상 나르가 우위이나 미니 나르의 극심한 유통기한, 견제력 중심의 딜템 때문에 후반 탱킹력이 부족한 메가 나르는 갱플랭크를 상대로 워스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라인전이 엄청 센 것도 아니면서 중반 한타를 쓸어담아야만 하는 고난도 챔피언인 나르를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드문데다 다른 라인에서도 여러모로 사고가 자주 터지는 솔로 랭크에서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르의 대 갱플전 승률이 결코 높지 않게 나타난다. 시즌11 기준으로 나르가 대회에서 대세픽이 되자 그 카운터로 갱플랭크가 나오고 있다. 초반 미니 나르의 짧은 사거리로는 착취 갱플의 딱콩 견제를 막을 수가 없으며 화약통 싸움에서도 한 번 삐끗하면 순식간에 킬각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LCK에서 처음 갱플로 나르를 카운터친 칸에 의하면 자기는 갱플-나르 구도에서 나르를 잡아도, 오히려 더 자신이 있다고 한다.
- 다리우스: 뚜벅이 챔피언이지만 포획(E)이라는 그랩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근거리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나르가 일방적으로 패는 구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나르의 평타 사거리는 1레벨 기준 400이며 18레벨 기준 500이기 때문에 전 구간에서 사거리 535에 육박한 포획(E)보다 짧기 때문에 쉽사리 견제를 할 각이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폴짝(E)의 판정은 리그오브 레전드 내에서 최하급 판정기를 지닌 이동기 스킬이기 때문에 나르의 폴짝과 다리우스의 포획을 같이 시전하면 무조건 폴짝이 캔슬된다. 그러나 위의 내용은 다리우스를 견제하려다가 일격사맞는 경우를 이야기한 것이고, 빈약한 스펙을 가진 나르로 처음부터 다리우스를 상대로 견제를 하려고 들지 말고 원거리에서 맞파밍하면 나르가 꿇릴 부분이 없고, 다리우스 입장에서도 거리를 벌리고 파밍만 하는 나르를 잡아낼 방법은 없다. 게다가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슝슝(W)으로 터지는 이동 속도 증가를 다리우스 입장에서 감당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극초반에 괜히 까불다가 터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럼블 : 초중반 라인전 자체는 나르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리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니 나르는 원거리 챔피언이라서 일반적인 근거리 탱커 또는 전사 챔피언에 비해 럼블을 상대하기가 그래도 수월한 편이고, 럼블은 갱킹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글러 또는 미드 라이너의 도움을 받을 경우 후벼파기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나르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럼블이 나르에게 솔킬 압박을 당하게 되고, 이는 운영 단계에서 스플릿 푸시 주도권으로 연결된다.
7. 역사
프로 레벨에서 나르는 초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일종의 안티 캐리 챔피언으로 활용되었다. 한타에서는 변수가 워낙 많아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상대 탑 라이너의 성장을 막는 역할이 부각되었다.
7.1. 2014 시즌
출시 직후에는 굉장히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척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챔피언이라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성능도 전체적으로 나빴다. 조합을 많이 타는 듯한 스킬셋 때문에 대회에서는 쓸만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프로들의 반응도 좋지 않기는 피차일반이었다. 해설가 MonteCristo는 나르에 대해 "①나르를 사용하려면 모든 팀원들이 나르의 변신 컨트롤에 호흡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하다. ②그런데 이런 연습이 빛을 보는 것은 오로지 나르를 픽했을 때뿐이다. ③만약 나르가 밴을 당하면 모든 노력들이 시간낭비가 된다."라고 정리했다.
나르가 외면받고 있음을 인지한 라이엇은 4.15 패치 때 여러 가지 버프를 해줬다.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 즉시 체력이 상승하게 했고, 그밖에 부메랑 던지기와 돌덩이 던지기 등이 상향되었다. 그러자 솔로 랭크에서 슬금슬금 픽률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1티어 탑 라이너로까지 급이 올라갔다. 대회에서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활용되기 시작했다. 상향 외에도 유저들의 숙련도 향상과 빌드 정립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픽률에 비해 승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고, 계속해서 과연 나르가 정말로 좋은 챔피언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7.2. 2015 시즌
시즌 초,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의 SKT T1 등이 나르를 적극 기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메타 변화, 패치 등에 의해 조금씩 영향을 받았다. 은근슬쩍 묻혔던 때도 있었고, 미니 나르의 기본 사거리 상향이나 칠흑의 양날 도끼 개편 등으로 수혜를 입어서 다시 인기가 올라가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근접 전사 챔피언 대격변 패치로 인해 다리우스, 피오라 등이 각광받았다. 이 때 나르는 이러한 챔피언들을 라인전에서 억제하면서 후반 한타 때 정석적인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픽으로 어느 정도 활용되었다. 그래도 라인 스왑 등의 변수로 인해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7.3. 2016 시즌
2016 시즌 초에는 어느 정도 사용되기는 하는데 그다지 평가가 좋지는 않았다. 특성과 아이템 개편으로 나르는 수혜를 입은 편이었지만, 노틸러스나 뽀삐처럼 안정적인 픽에 비해 폭발력이 앞선다고 보기도 어려우면서 훨씬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부각된 탓이었다.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기 위해 간혹 기용되기도 했지만, 근접 전사 개편 패치 때 1:1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한 피오라와 원거리 딜러 개편으로 탑 라인전 패왕이 된 퀸 등이 운영상의 이점 덕분에 안티캐리의 선봉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6.5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3 증가하고 편의성 개선과 버그를 수정하였다.
피오라나 퀸 같은 챔피언이 자취를 감추고 노틸러스와 뽀삐의 시대도 지나간 이후 탑에는 다시 마오카이가 주류 픽으로 돌아왔는데, 덕분에 나르가 라인전 강점을 드러내기 쉬워졌다. 마오카이와 에코가 탑을 지배하는 동안 나르도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봤다. 그러다 이렐리아로 대표되는 탑 라인 브루저 메타가 시작되자 라인전 이점이 퇴색되어 다시 인기가 떨어졌는데, 나르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대회에서 이들의 시대는 그리 길게 지속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찾아온 것은 쉔이 포문을 연 글로벌 궁극기 메타였다. 쉔이 떠오르면서 쉔처럼 글로벌 지원이 가능하고 성장성은 쉔보다 더 높은 갱플랭크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비록 이 챔피언들이 다른 라인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완전히 틀어막기는 어렵지만, 쉔과 갱플랭크 모두를 라인에서 압도해 간접적으로 운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나르의 인기가 높아졌다. 탱커 메타 때와는 달리 한타로 넘어가더라도 나르가 이러한 챔피언들을 상대로 크게 밀린다고 볼 수 없다는 점도 희소식.
야스오나 이렐리아처럼 나르 상대로 강한 픽들의 인기가 좋고 운영이나 숙련도 면에서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숙한 솔로 랭크에서는 1티어 픽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대회에서만큼은 쉔이 뜨기 전부터 그럭저럭 사용되고 그 이후에는 더 인기가 올라가는 등 꽤 오랜 기간 각광받는 챔피언이었다. 6.13 패치에선 미니 나르의 추가 사거리가 높은 레벨에서 늘어나고, Q의 부메랑이 돌아오는 사거리 증가, 슝슝의 데미지 전 구간 5 버프가 이루어진 후에는 더욱 대세 픽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초반에 봇 라인 1차 포탑이 탑 라인 1차 포탑보다 파괴하기 쉬워지고 처음으로 포탑을 파괴하는 팀에게 보너스 골드가 지급되게 된 패치 이후에는 라인전이 강한 나르의 주가가 더욱 올랐다. 그 결과 6.18 패치에서 슝슝의 기본 피해량과 5레벨 미만 구간에서 폴짝/우지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약간씩 하향되었다. 대놓고 대회를 겨냥했다고 밝힌 이 패치 이후, 솔로 랭크에서 가뜩이나 별로 좋지 않던 승률이 더 내려갔고 픽률도 그만큼 줄었다.
7.4. 2017 시즌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그나마 나르가 잘 상대하던 탱커들이 새로운 특성 파괴전차의 용기를 바탕으로 파괴적인 딜교환 능력을 갖게 되어 대 탱커 능력도 떨어졌고, 파괴전차의 용기 하향 이후에는 라인전 메타에 그야말로 최적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제이스 등이 나르에 비해 각광받고 있다. 승률이 낮은 것은 언제나 그래왔다고 쳐도 픽률까지 서서히 내려가 중하위권 정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7.6 버전에서는 간만에 패치 노트에 올랐다. 미니 나르와 메가 나르의 기본 & 성장 체력 재생 능력치가 같아졌고, 우지끈 시전 동안 다른 스킬을 미리 예약해 둘 수 있게 되었다. 체력 재생 능력치가 통합됨에 따라 미니 나르의 체력 재생은 상향됐고 메가 나르의 체력 재생은 조금 하향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 랭크 성적은 별로 개선되지 않았고, 대회에서도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7.11 버전으로 서머 시즌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탑 라인 최상위 티어 챔피언으로 레넥톤이 부각되자 그에 대한 카운터를 찾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이 나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LCK에서는 삼성 갤럭시의 CuVee가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 처음 꺼냈다.
7.13 패치 때 또 상향됐다. 부메랑 던지기의 피해량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라인전 단계에서의 견제력이 올랐고 우지끈의 이동 거리가 증가해 메가 나르 변신 시 보다 위협적으로 돌진할 수 있게 되었다. 7.13 패치 이후에는 대회에서 티어가 더 올라서 레넥톤이나 럼블처럼 나르가 상대하기 유리한 챔피언의 카운터로 뽑는 것 외에도 선픽 카드로까지 고려되기 시작했다. 7.14 버전부터 마오카이와 초가스로 대표되는 탱커 메타가 찾아온 이후에는 선호도가 약간 떨어졌지만, 탱커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할 수 있고 전략적인 픽으로 나오는 전사 계열 챔피언을 만나도 라인전에서 이득을 본다거나 무난히 커서 상대의 스플릿을 방해하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묻히지는 않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의 CuVee도 자주 사용한 편이며, 우승 기념 스킨으로 나르를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르의 인기가 다시 어느 정도 증가했다고는 해도 솔로 랭크에서나 대회에서나 성적이 좋은 챔피언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라인전 강캐들이 하향된 7.18 패치 때 나르도 예외 없이 패치 노트에 올랐다. 미니 나르의 기본 체력이 30 감소하여 전보다도 허약해졌다. 패치 후 픽률이 줄었고 승률도 서서히 떨어져 7.20 버전에서는 거의 최하위권까지 내려갔다.
7.5. 2018 시즌
프리시즌 시점에서 솔랭이든 대회든 성적에 큰 변화는 없다. 솔랭 기준으로 승률은 좀 오른 대신 픽률은 약간 내려갔지만 전체적으로는 7.22 패치 전과 비슷한 편이고, 대회에서는 무난한 1티어로 취급받는다. 룬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라인전 견제력을 강조하는 "죽창 메타"가 도래했는데, 견제력이 좋은 나르는 그럭저럭 수혜를 입은 편이지만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는 솔로 랭크에서는 티모처럼 나르 이상으로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챔피언도 꽤 등장하기 때문에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대회 기준으로는 월드 챔피언십 때와 마찬가지로 제이스 정도만 밴하고 나면 주류픽들 대부분을 라인에서 압도할 수 있어서 꾸준히 수요가 있다. 1:1에 올인하는 아이템 빌드를 타는 극딜 나르가 대단히 많아진 것이 특징인데, 갱플랭크 등을 상대로 라인전 이득을 보기 위해 뽑는 경우가 많은 나르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방편으로 보인다. 대회에서 극딜 나르가 흥하고 나서는 솔로 랭크에서도 딜템들의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늘었으나 대회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8.4 패치 때는 부메랑 던지기의 조건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나르! 레벨 비례 45 / 50 / 55 / 65%에서 그냥 40%로 줄어드는 하향을 받았다. 원거리 챔피언이 얼어붙은 망치를 사용할 때의 둔화율이 10% 줄어들어 간접적으로도 하향되었다. 전체적으로 나르의 견제력을 건드린 듯한 패치. 대신, 폴짝/우지끈의 피해량이 조금 늘어나 공격적으로 점프를 뛸 경우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대회에서는 아예 평타 견제에 특화된 템트리를 가기도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나르의 최대 강점으로는 견제력이 꼽히는데 견제력을 줄였다는 점에서 하향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7.6. 2019 시즌
나르 보다 견제가 뛰어난 챔프(제이스), 나르의 견제를 속수무책으로 만들 정도로 뛰어난 유지력을 가진 챔프(블라디), 나르에게 순식간에 접근할 수 있는 챔프(리븐)들이 탑에서 득세하고 있어 나르는 픽률, 승률 모두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다. 나르를 플레이하는 유저, 나르를 상대하는 유저 모두 나르가 상향이 필요함에 동의하고 있으나 나르가 대회에서 항상 무난한 픽으로 뽑히는 것 때문인지 라이엇에선 좀처럼 언급이 없다.
9.4 패치로 메가 나르의 레벨당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상향되었다. 성장 방어력은 4.5 → 5.5 로 변경되었고 마법 저항력은 2 → 4 로 올랐다.
덕분에 메가 나르로 한타에 참여해 스킬을 연사하고 죽는 그런 불쌍한 상황이 덜 일어나겠지만 견제력이 아직도 좋지 않은터라 아직도 초중반에 약하다.
9.6 패치에서 메가 나르의 W 쿵쾅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7초로 고정되는 상향을 받았다.
9.8 패치에서 또다시 상향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궁극기 나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들었다. 1레벨 궁극기 기준으로는 재사용 대기시간 30초가 줄어들었고, 3레벨 궁극기 기준으로는 무려 50초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30초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 16레벨 이후에는 거의 메가 나르로 변신할 때마다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 된 것이다.
또한 9.9패치에서 지배의 궁극의 사냥꾼이 버프되어 궁극기 쿨타임을 최대 25%까지 감소 시킬 수 있게 되었는데, 이에따라 변신 한번에 궁극기를 두번 쓰는 빌드의 채택률이 조금 높아졌다. 이전에는 변신하자마자 쓰고 끝나기 직전에 썼다면, 이제는 조금 늦게 써도 궁극기를 두번 쓸 수 있게 된것.
여러번의 상향에도, 9.15패치 기준 시간대별 승률이 전 구간 50% 이하의 승률을 기록중이다. 픽률도 0.5%가량 준 상태에서 승률도 0.5% 올라 47.8% 부근을 유지중이다. 나르의 아이템빌드 특성상 초반 승률이 높고 후반이 떨어져야하는데, 시간대별 승률이 거의 일직선이다.
9.18패치 기준 픽률 1.52%, 승률 50.35%로 할못챔 수준은 면했다. 다만 장인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50% 정도의 저조한 승률 때문에 5티어 챔프를 못 벗어나고있다.
이후 픽률과 승률 모두 다시 내려앉아 op.gg 기준 하위 Top 10을 못 벗어나고 있다.
결국 9.24b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메가 나르 상태에서의 Q 돌덩이 던지기의 총 공격력 계수가 0.2 높아졌고, W 쿵쾅의 높은 스킬 레벨에서의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7.7. 2020 시즌
10.4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기본 이동 속도가 10 증가하였고, 궁극기 나르!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0.3, 주문력 계수가 0.5 증가하였다. 특히 주문력 부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예능으로나 존재하던 내셔의 이빨을 올리는 AP 나르 빌드를 진지하게 연구해도 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한 나르를 정글러로 기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버프도 적용되었다. W 슝슝의 몬스터 대상 최대 추가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300으로 고정되었다. (기존에는 W 슝슝의 스킬 레벨에 따라 100/150/200/250/300이었다.)
그러나 랭크에서의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다. 미니 나르의 사거리는 원거리이긴 하지만 현재 탑에 올라오는 챔피언 대다수의 사정거리 안이라 사거리 우위를 점하기 어려우며, E 스킬의 판정이 좋지 않아 상대방의 스킬에 막히는 경우가 많고, 미니 나르와 메가 나르보다 맞딜과 견제, 한타가 뛰어난 챔피언이 탑의 스펙 상향 평준화로 많아졌다. 현재 나르의 장점은 솔랭에서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저티어에 머물고 있다.
10.8 패치에서 W 슝슝과 E 폴짝의 버프 유효 시간이 스킬 아이콘의 테두리에 표시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10.9 패치에서는 메가 나르 상태일 때의 스킬들이 상향되었다. Q 돌덩이 던지기의 경우 돌덩이를 다시 주웠을 시 되돌려 받는 재사용 대기시간 옵션이 10% 더 감소하도록 상향되었고, E 우지끈의 경우 모든 스킬 레벨에서 피해량이 30 증가하였다.
우주비행사 나르 스킨 출시가 확정됨에 따라 나르의 포지션을 탑이 아닌 정글로 가게끔 하는 패치도 덩달아 예고되었다.
10.13 패치 때는 폴짝 사용 시 공격 속도 버프 지속 시간이 3초에서 4초로 늘어났고, 공격 속도 증가량이 20~60%에서 40~60%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그러나 오랜만에 받은 미니 나르 버프임에도 불구하고 OP.GG의 통계를 보면 탑 5티어에 위치해 있다. 나르 유저들은 가장 시급한 버프는 쿨타임 감소나 기본 스탯 버프인데 정작 라이엇은 엉뚱한 부분을 버프한다고 비판하나, 프로 리그에서는 꽤 쓸만한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7.8. 2021 시즌
나르의 핵심 아이템이었던 얼어붙은 망치가 삭제되며 템트리의 폭은 넓어졌으나 매력있는 템은 딱히 보이지 않게 되었다. 예로 현 OP.GG의 나르의 1코어 아이템으로 나오는 트포는 마나 옵션이 사라지고 공격력, 공격 속도, 체력 등 나르랑 어울리는 요소들만 얼핏 보기에는 나르랑 어울려 보이나 트포로 제공되는 체력은 200이 전부였고 기본 체력이 나쁜 미니 나르는 물론 진입하여 궁극기로 한타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메가 나르조차 전 시즌보다 물몸이 되어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탑 5티어에 픽률마저 떨어지는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10.24 패치 기준 승률 49%대로 승률은 어느정도 돌아왔으나 픽률은 여전히 1%로 저번 시즌보다 낮은 픽률을 보여주고 있다.
10.25 패치 기준 분노가 최고에 도달해 있을 때 미니 나르의 W 스택이 안 쌓이는 버그가 생겼다. 그 결과 픽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지고 승률도 조금 떨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11.1 PBE 서버에서는 메가 나르 Q - 돌덩이 던지기의 둔화율이 전 구간 15% 증가하고, 피해량도 1레벨에선 20, 5레벨에선 40까지 늘어났다. 그리고 메가 나르 E - 우지끈의 사거리도 600에서 675로 증가했다.. 추가로 미니 나르 E - 폴짝 역시 공속 버프가 전 구간 10% 증가하고 지속 시간도 2초 늘어난 것이 확인되어 오랜만에 미니 나르 버프를 받는 줄 알았는데, 미니 나르 E 버프는 실수로 적용된 내용이며 롤백될 예정이라고 한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또 미니 나르는 버프 제외냐면서 여러 원성이 나왔는데, 다행히도 공속 버프 지속 시간은 본섭에 적용되었다. 마지막으로 분노가 최고에 도달해 있을 때 미니 나르의 W 스택이 안 쌓이는 버그도 수정되었다.
프리시즌이 시작된 지 좀 지나고 유저들 사이에서 서리불꽃 건틀릿, 거대한 히드라 빌드가 사용되고 있다. 서리불꽃 건틀릿의 신화급 지속 효과인 전설급 아이템 1개당 체력이 100이 늘어나는 효과랑, 거대한 히드라의 효과인 파괴전차의 최대 체력의 1%만큼 공격력을 얻는 효과가 찰떡궁합이라 미니 나르의 부족한 체력을 서리불꽃 건틀릿으로 보충하고 거대한 히드라로 딜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다. 대신 전설급 아이템 하나당 챔피언의 크기가 6%씩 올라 미니 나르가 커져 스킬이나 공격에 맞아지기 쉽다는 게 문제점.
스프링 시즌 대회에서는 상당히 자주 등장하고 있다. 다만 빌드가 정형화되지 않고 선수마다 다른 편이며[28] , 승률은 상당히 낮다.[29] 그러나 LPL에서는 8전 8승의 전승 카드로 꼽히다 보니 논쟁이 분분한 상황. 함정 카드, 스크림도르라기보다는 좋은 픽인 건 맞는데 선수들의 숙련도 문제로 보는 의견도 있다.
대회 승률과는 별개로 대회에서의 나르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나르의 솔랭 픽률 역시 급격히 올라 플래티넘 이상 티어 기준 '''픽률 10%를 넘겼다.''' 버프 이전에는 픽률이 2%에도 미치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유저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진 것. 심지어 승률도 50% 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탑 2티어에 진입했다. 나르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하위 티어에서도 픽률이 약간 낮을 뿐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니 라이엇의 의도인 '솔랭과 대회 간의 격차 줄이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11.2 패치에서는 또다른 탑 라인의 선픽 카드인 아트록스와 껄끄러운 상대인 다리우스가 너프된 것, 대회를 통해 발걸음 분쇄기와 나르의 궁합이 알려져 선택률이 높아진 것 등등 호재가 겹쳤다. 이로 인해 나르는 더욱 좋은 지표를 보여주며 당당한 1티어 챔피언이 되었다. 다만 나르가 솔랭에서 좋은 지표를 보일 때마다 너프를 받았던 전적이 있다 보니 기존의 나르 유저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중.[30]
11.3 패치에선 코어 아이템 중 하나인 스테락이 너프를 받았으나, 다른 챔피언들이 받은 너프에 비하면 그 강도가 약했다. 마침 1티어 1위에서 철권통치를 하던 카밀은 굶드라 너프까지 영향을 받으며 승률이 깎여 나갔고, 언제나 장인들만의 픽으로 인식되었던 나르가 '''탑 픽률 1위'''를 달성하며 탑 라인의 왕좌를 카밀에게서 빼앗았다. 심지어 하위 티어에서도 말파이트, 레넥톤 다음가는 픽률 3위를 달성한 데다가 승률도 상위 티어와 차이가 없어, 전 구간에서 메타의 중심이라고 불릴 만한 완벽한 주류 챔피언이 되었다.
참고로 프리시즌 때부터 메가 나르의 W의 툴팁에 피해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하는데, 꽤 긴 시간동안 수정되지 않고 있다. 게임 플레이에 영향은 미치지는 않지만 빠른 수정이 필요한 부분.
11.4 패치 같은 탑라인 1티어이자 경쟁자들인 레넥톤과 카밀이 너프를 받는 와중에 나르만은 너프를 피했고 결국 그 결과로 예전의 카밀보다도 더할 정도로 독보적인 OP 챔피언이 되었다. 안 그래도 1티어 1등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간접 버프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8. 아이템, 룬
스플릿 원거리 딜러와 탱커의 롤을 모두 수행하는 챔피언답게 아이템과 룬 선택지가 넓은 편.
'''룬'''
- 정밀 빌드
- 결의 빌드
'''아이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도란의 방패
'''핵심 아이템'''
- 발걸음 분쇄기
- 신성한 파괴자
- 선혈포식자
- 스테락의 도전
- 판금 장화
'''공격 아이템'''
- 삼위일체
- 칠흑의 양날 도끼
- 몰락한 왕의 검
- 수호 천사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죽음의 무도
- 루난의 허리케인
- 유령 무희
- 수은 장식띠 → 은빛 여명
- 마법사의 최후
- 구인수의 격노검
'''방어 아이템'''
- 서리불꽃 건틀릿
- 란두인의 예언
- 망자의 갑옷
- 가시 갑옷
- 대자연의 힘
- 정령의 형상
- 헤르메스의 발걸음
8.1. 비추천 아이템
- 마나 관련 아이템
- 주문력 관련 아이템
- 공격 관련 능력치만 있는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출시 직후에는 CC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여 정글이나 서포터 쪽으로도 연구가 진행되었고, 심지어 미니 나르가 원거리 챔피언임을 감안하여 원딜로 사용하려는 시도까지 있었으나, 여러 연구 이후 나르는 거의 탑 라이너로만 활용된다. 사실상 다른 라인은 이 챔피언 자체가 대회에서만 적합하기 때문에 솔로 랭크에서 탑 말고는 거의 예능에 가깝다. 덕분에 정글 나르를 위한 패치를 했음에 불구하고 분노 조절 난이도가 상당히 지옥 같아서 나르를 깊게 한 사람들만이 여전히 파는 포지션에 불과하다.
9.1. 탑
나르는 상당수의 챔피언을 상대로 라인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미니 나르 상태에서 기본 공격과 부메랑 던지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데, 슝슝 효과 때문에 이 견제가 상당히 뼈아프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수동적인 탱커들의 경우 나르를 상대로 줄창 얻어맞기밖에 할 수 없다. 대회에서 나르가 사용될 때는 주로 이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이득을 보면서 상대의 성장을 저지하는 식의 운영이 기대되고는 한다. 이러한 운영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가 계속되다 보니 공격 아이템을 섞거나 심지어 거의 공템으로 도배를 하는 아이템 빌드가 개발된 것.
그렇다고 나르가 라인전 만능은 아니다. 라인 유지력이 좋지 않고, 미니 나르의 기본 능력치가 워낙 허약하다 보니 나르보다 견제력이 좋은 챔피언이나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나르를 때려눕힐 수 있는 챔피언에게는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웬만한 라인전 초식 챔피언들 이상으로 힘들어하기도 한다. 위협적인 챔피언이 살아있을 때는 나르를 선픽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상대하게 될 경우에는 보통 괜히 딜템을 섞지 않고 일반적인 탱커들처럼 아이템을 맞추며 후반을 바라본다. 어차피 공격 아이템을 가봤자 제대로 견제할 수도 없으니 차라리 탱킹력을 올려서 더 잘 버티고 상대에게 킬을 내줄 위험을 줄이는 것.
라인전 종료 후에는 본격적으로 나르 유저의 숙련도가 판가름난다. 운영도 운영이지만, 한타 때 나르는 메가 나르가 되어야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분노 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변신할 수 있는지가 나르의 존재감을 좌우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메가 나르로 달려드는 것이고, 그밖에 아군 CC에 호응하거나 점멸 등을 활용하는 식으로도 메가 나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분노 관리를 하지 않고 한타가 열리려는 타이밍에 미니 나르 상태로 얼쩡대거나, 지나치게 분노를 많이 채워 왔다가 조금 긁혀서 허무하게 메가 나르가 되어버리는 사태는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미니 나르 상태에서 한타에 참여하게 됐다면 카이팅하면서 최대한 빨리 분노를 채울 수밖에.
운영 면에서는 라인전에서 나르 상대로 불리한 챔피언을 상대로 계속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여러 스플릿 강자들을 상대로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충분히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2코어 이후로도 딜템 위주로 올릴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확실한 킬각을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이 아니고서야 1:1로 나르를 상대하기 어렵다. 기동력도 적절한 편. 대신 적에게 빈틈을 잘못 내보일 경우 미니 나르의 처참한 기본 능력치 탓에 허무하게 죽을 위험도 큰 챔피언이므로,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대치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합류를 위해 적절한 선에서 분노를 조절할 필요도 있다.
템트리의 유동성이 큰 챔피언이라 딜탱형과 극딜형 모두 가능한데, 상황에 맞게 템을 올리고 템에 맞게 플레이해야 한다. 적극적인 한타 개입이 필요하다면 딜 옵션이 붙은 2코어를 확보한 다음부터 쭉 탱템을 맞추고 분노 관리를 하면서 적의 후방을 노릴 필요가 있으며, 1:1에서 반드시 상대를 찍어누르고 때로는 솔킬까지 내면서 고속도로를 뚫어야 한다면 역으로 방템을 최소화하면서 미니 나르 상태를 유지하며 과감하게 압박을 해야 한다. 단, 극딜 나르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한타 참여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는 방템 쪽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극딜 나르가 개발된 대회에서도 극후반에는 공템 대부분을 팔고 방템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미니 나르는 나름 괜찮다. 무자원에, 제법 사거리 긴 포킹기와 유용한 생존기를 갖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포킹이 비처럼 쏟아지고 툭하면 강제 한타가 열리는 환경에서 분노 관리가 어려운 탓이다. 메가 나르가 원치 않는 타이밍에 허무하게 빠지거나 한타 때 분노가 한참 모자라서 미니 나르로 깔짝대는 장면을 보기 일쑤다. 협곡에서 나르가 가급적 피하려 하는 대치 구도가 게임 내내 이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표식 / 돌진이 있고 맵이 좁아서 궁극기를 쓰기는 더 편하지만, 반대로 미니 나르일 때 한타가 열려버릴 위험도 크고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분노 차 있을 때만 나르의 표식을 주의하면 되므로 다른 이니시에이터에 비해 대처하기 쉬운 편이다.
10.2. 전략적 팀 전투
가진 시너지도 많아 조합하기도 유연한데 생명력이 높아 스킬 쓰기 전까지 버티기도 잘하며 변신하면서 추가 체력까지 얻는 굉장히 좋은 성능을 지닌 챔피언. 스킬은 변신하면서 가장 후방의 적에게 도약해 아군을 향해 밀어주면서 잠깐의 기절을 건다. 거의 확정적으로 적 진영을 뒤집어엎기 때문에 진형붕괴에서 원탑을 달린다. 특히 요들 조합에서 조합되었을 경우 십중팔구 케넨이 나르 뒤에 서 있을 것인데, 나르가 궁으로 밀어서 뒷쪽 케넨의 궁안으로 적진을 다 쓸어넣기 때문에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한타와 같은 CC연계를 구경해볼 수 있다.
요들, 야생, 형변 조합 등 다양한 조합에서 단단한 앞라인을 구성해주고, 진형 붕괴에 초점을 두어 거의 필수적으로 기용된다. 다만 변신하기도 전에 죽어버리는 경우가 잦아 2성작과 방템은 필수.
3시즌 중반 업데이트 때 재등장. 우주비행사 스킨을 끼고 시너지도 우주비행사/싸움꾼. 스킬은 1시즌과 거의 동일하다.
10.3. URF 모드
주는 피해량 15% 증가와 받는 피해량 10% 감소 버프가 걸려있다.
2015년 URF 모드에서부터 등장했는데, 당시 평가는 그야말로 '''최약캐 중의 최약캐'''였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율이 안 좋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빨라진 공격 속도와 없다시피한 스킬 쿨으로 신나게 견제하다 보면 순식간에 분노가 차올라 변신해 버리고, 메가 나르 상태는 15초 고정이라 쿨이 짧아지든 말든 스킬을 많이는 못 쓴다. 2014년 URF 모드의 럼블[32] 처럼 패시브가 URF 모드의 핵심인 스킬 난사를 봉인시켜 버려서 도태되어 버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11. 스킨
챔피언의 인기가 대단한 것도 아니고 미니나르와 메가나르의 모델링과 모션, 스킬 이펙트등 2인분을 만들어야 하는데도 귀여운 외모 덕인지 스킨이 적당하면서 꾸준히 나오는 챔피언. 현재 서사급 스킨만 3개를 보유했으며, 나르와 같이 출시된 14년도 챔프중 브라움을 제외한 벨코즈, 아지르, 칼리스타, 렉사이가 스킨복이 없는걸 생각하면 꽤나 특이한 편.[33]
단체 일러스트를 가지는 눈싸움 대장 나르 스킨과 프로레슬러 나르, 우주비행사 나르 스킨을 제외하면 스킨을 자세히 살펴보면 메가 나르의 모습이나 흔적이 보인다. 기본 나르는 그림자와 발자국으로, 공룡 나르는 그림자로, 신사 나르는 좌측 상단에 걸려 있는 사진으로, 슈퍼 갤럭시 나르는 우측 상단에 어렴풋이 보이는 홀로그램으로 보인다. 예외로 단체 일러스트를 가지는 삼성 갤럭시 나르 스킨은 뒤편에 흐리게 메가 나르의 모습이 보인다.
11.1. 기본 스킨
로그인 화면
미니 나르의 발밑에 파여 있는 발바닥 모양의 웅덩이, 그리고 등 뒤에 비치는 커다란 이빨을 지닌 괴수의 그림자는 메가 나르를 나타낸다. 손과 얼굴에 핏자국이 있다.
11.2. 공룡 나르(Dino Gnar)
공룡 인형옷을 입은 나르. 메가 나르는 공룡 괴물처럼 변한다. 일러스트 구석에는 가렌과 카타리나의 피규어가 보인다. 고전게임 Rampage를 많이 패러디한 듯하다.
분노가 60 이상 쌓이면 인형옷의 이빨 부분이 커져 입 부분이 닫힌다. 그 상태에서 분노가 더 모이면 인형옷 눈 부분에 빨간 눈꺼풀이 점점 나오면서 마치 화난 표정을 짓는 것처럼 되고, 몸체도 점점 붉어진다. 변신 직전에는 옷 전체가 빨갛게 물들고 인형옷의 안구가 가늘어진다. 메가 나르는 돌덩이 던지기 사용 시 돌덩이 대신 건물의 잔해로 보이는 것을 던진다.
미니 나르 상태로 귀환하면 L O L이 적힌 장난감 블럭 탑을 주먹을 휘둘러 무너뜨린다. 메가 나르 상태로 귀환하면 날아오는 장난감 헬리콥터를 격추해서 씹어먹는다.
나르 출시 및 스킨 설명에 뜬금없이 독부왜노 드립이 나와 유저들을 뿜게 만들었다.# 원문은 "왜 사무라이는 자기 집에 못 들어가는 일이 없는지 아니?"라는 질문인데, 이건 야스오에 관련된 농담이다. 왜냐면 야스오는 항상 열쇠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34]
11.2.1. 크로마
7.6 패치로 추가된 크로마.
11.3. 신사 나르(Gentleman Gnar)
신사 컨셉 스킨. 흔히 영국 신사하면 떠오르는 중절모와 모노클, 회중시계 등을 전부 다 갖추고 있다. 무기로는 부메랑 대신 지팡이를 사용한다. 메가 나르는 미니 나르와 복장이 크게 다르지는 않으나, 옷 등 쪽이 튿어지고 장갑과 신발이 없어지는 등의 차이는 있다.나르가 경제학과 언어학 연구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그에 따라 큰 부를 축적하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성과보다는 나르의 매력에 이끌려 투자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죠. 진실이 뭐가 됐든 간에 나르는 계속해서 큰 상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원히 녹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는 얼음으로 조각한 그의 동상을 받기도 했죠.
미니 나르는 부메랑 던지기 사용 시 회중시계를 던진다. 시계 회수 시 찰칵 소리가 난다. 분노가 쌓이면 털빛이 군데군데 빨갛게 물들다가 변신 직전에는 완전히 새빨개진다. 메가 나르는 돌덩이 던지기 시 부서진 시계탑을 던진다.
귀환 시 미니 나르일 때는 지팡이를 짚고 폼을 잡다가 회중시계를 떨어뜨리더니, 지팡이를 팽개치고 시계를 집어서 물어뜯는다. 귀환이 끝난 뒤에는 모자에서 데구르르 튀어나온다. 메가 나르는 귀환 시 모노클을 만지작거리며 지팡이를 짚고 서있다가 그만 지팡이가 부러져 넘어진다. 이후 소환사의 제단에 도달하여 화를 낸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랑 다르게 인게임 모델링은 모노클 위치가 왼쪽이다. 그리고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좌측 상단에 메가 나르의 것으로 보이는 이빨이 보이며, 미니 나르의 앞에는 미니 나르 몸집만한 커다란 찻잔이 있는데, 이것도 메가 나르의 것으로 추정된다.
11.4. 눈싸움 대장 나르(Snow Day Gnar)
2015년 눈맞이 축제 기념으로 출시된 한정 스킨. 일러스트에서는 펭귄을 쫓고 있다. 우샨카를 쓰고 방한복을 입었으며 무기로는 빙벽등반용 아이스픽을 들고 있다. 털빛은 시베리안 허스키를 연상시킨다. 특히 메가 나르는 거의 시베리안 허스키와 판박이다.나르는 새하얗게 쌓인 눈 위에서의 결투 신청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자신들이 상대하고 있는 게 누군지 모르고 있는 자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메가 나르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게 숨어 적을 괴롭혀 주겠다는 상상을 하며 신나는 눈싸움 한 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니 나르는 부메랑 던지기 시 얼음덩이를 던진다. 분노가 차오르면 몸이 얼어붙듯 하얗게 변한다. 메가 나르는 돌덩이 던지기 시 미니 나르처럼 얼음덩이를 던지는데, 이 얼음은 2015년 펭귄 아이콘 중 얼어붙은 펭귄 모양 아이콘과 유사하게 생겼다. 실제로 얼음이 던져진 후 얼음을 자세히 보면 펭귄이 갇혀 있다.
귀환 시 미니 나르는 눈사람에 머리를 얹고 팔을 끼우며, 메가 나르는 눈사람을 부순 뒤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기다려 자세를 취한 채로 꼬리를 흔든다. 참고로 메가 나르의 귀환 모션은 나중에 추가로 업데이트되었는데, 아마도 눈싸움 대장 나르가 시베리안 허스키 배색인 것을 감안한 듯.
11.5. 프로레슬러 나르(EL Leon Gnar)
프로레슬러 컨셉 스킨. 프로레슬러 스킨 시리즈는 원래 중미의 프로레슬링 대회 루차 리브레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서 영어 명칭은 스페인어 별명 엘 레온을 사용하는데, 한국에는 이 대회를 아는 사람이 많이 없는 탓인지 일괄적으로 "프로레슬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모델은 불명이나, 설명문에 나와 있는 "세계 8대 불가사의"라는 별명은 과거 프로레슬링을 상징하던 레전드 레슬러 안드레 더 자이언트의 별명이다. 일러스트는 동시에 출시된 두 스킨과 공유한다.크지만 작습니다. 프로레슬러 나르는 링 주변의 물건을 집어던지는 괴력의 소유자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입니다. 그는 적들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나르!'''
털빛은 붉은 편이고 레슬러답게 가면을 썼으며, 무기로는 쇠파이프를 쓴다. 영칭에서 알 수 있듯 메가 나르는 사자처럼 생겼다. 부메랑 던지기 사용 시 철사다리 같은 것을 던진다. 분노가 쌓이면 털빛이 새빨갛게 빛난다. 메가 나르로 변신해서 돌덩이 던지기를 쓰면 철제 계단으로 보이는 것을 집어던진다.
귀환 시 미니 나르는 쇠파이프를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던지고 한 번은 숙여서, 한 번은 점프해서 피한 뒤 입으로 쇠파이프를 낚아챈다. 메가 나르는 땅을 여러 번 친다.
여담으로, 프로레슬러 나르 전에 출시된 다른 스킨들의 일러스트는 모두 미니 나르를 귀엽게 표현했는데 이 스킨 일러스트에서만은 상당히 포악한 이미지다.
11.6. 슈퍼 갤럭시 나르(Super Galaxy Gnar)
스킨 트레일러잠깐, 나르가 아직 권총을 확인하고 있잖아요. 나르에게 질문을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메카 나르가 불쑥 나타나 당신을 저 먼 우주 공간으로 날려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미니 나르 상태에서는 파란색 선글라스와 노란색 코트를 걸치고 있는 정도로 외형에 큰 변화가 없지만, 메가 나르는 완전히 메카처럼 변경되어 다른 스킨들과 딴판이 된다. 전체적인 배색은 흰색을 베이스로 노란색이 조금 섞여 있는 정도. 미니 나르의 흰색 털은 분노가 쌓임에 따라 점점 파란색으로 물든다.
시각 효과들은 전체적으로 메카물에 어울리게 바뀌며 효과음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메가 나르 상태에서 나는 날카로운 기계음이 두드러진다. 메가 나르로 돌덩이 던지기를 사용하면 드릴을 던진다.
귀환 시 미니 나르는 부메랑을 마구 물어뜯다가 바닥에 팽개치고 짓밟는데, 등 뒤에서 세 기의 기계 거미들이 등장하여 슬금슬금 접근하나 밟히는 부메랑에서 발사된 탄환에 하나씩 파괴된다. 뭔가 이상하다는 듯 뒤로 돌아서 부서진 거미들을 확인하는 순간 귀환. 이후 머리를 긁적이며 부메랑을 다시 줍는다. 메가 나르는 하늘을 바라보며 포효하고 위로 떠오른 다음 전송되는 도중에 오른팔의 드릴을 추켜올린다.
11.7. 삼성 갤럭시 나르(SSG Gnar)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삼성 갤럭시의 탑 라이너 CuVee에게 헌정된 스킨.'''
[image]
2018년 2월, CuVee 선수가 개인 방송 중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한 정보를 흘려 어떤 챔피언으로 제작되는지가 알려졌다. 2018년 3월 7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삼성 갤럭시 스킨들의 디자인 컨셉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018년 6월 27일 새벽에 PBE 서버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2015 & 2016 시즌 SKT T1의 우승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각 챔피언의 귀환 모션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서 정해졌고, 2016년 스킨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갔다. 한국 문화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한국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한국적인 느낌을 주는 스킨은 거의 없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 갤럭시의 우승 스킨들이 한국적인 느낌으로 출시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외형의 경우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해태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나중에 백호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니 나르는 투사체들이 전체적으로 푸른색으로 바뀌고, 슝슝의 표식이 한국의 전통 문양으로 변경된다. 메가 나르는 돌덩이 대신 해태 동상을 던지며 쿵쾅과 나르! 사용 시 슝슝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전통 문양을 남긴다. 폴짝 / 우지끈의 경우 착지 지점에 삼성 갤럭시의 팀 로고가 뜬다. 귀환 시 미니 나르는 바나나를 배부르게 먹고 드러눕는데 이는 월드 챔피언십 8강 당시 휴식 시간에 CuVee 선수가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공개되어 큰 웃음을 주었던 것에서 따온 듯하다. 메가 나르는 귀환 시 우승컵에 담긴 짜장면을 먹어치우는데, CuVee의 별명 짜황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Gen.G Esports 공식 유튜브에 스킨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스킨의 주인 큐베, 협곡을 나르다라는 헌정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강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었을 때, 1세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삼성 갤럭시 컨셉픽을 하면서 다른 스킨들과 함께 세트로 출전하였다. 김기인 선수가 나르를 선픽하여 사용했다. 이 스킨의 주인인 큐베 선수는 대회에서 나르를 픽하면 이 스킨을 자주 사용한다.
11.8. 우주비행사 나르(Astronaut Gnar)
삼성 갤럭시 이후 2년 만인 10.11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본 서버에 추가되기 직전 일러스트가 업데이트되었다.나르는 눈앞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성 표면에서 마주친 작고 이상한 생명체에 시선을 빼았겼습니다. 덕분에 잠시나마 분노를 잊었지만, 그것이 언제까지 갈지는 알 수 없죠.
걷는 모션과 민병대 효과를 받을 시 모션이 우주에 있는 것처럼 바뀌고 메가 나르의 색상이 좀비마냥 초록색으로 바뀐다.
귀환 모션은 바드가 데리고 다니던 외계 생명체들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하나는 발로 걷어차고 하나는 그대로 낚아채 잡아먹는다.''' 메가 나르 상태에서 귀환할 경우 우주선 통째로 잡아먹는다.
오랜만의 출시된 나르의 신스킨이고 퀄리티도 서사급답게 좋은 편이지만 은근 호불호가 갈린다. 기본적으로 미니 나르는 귀엽지만 메가 나르의 모습이 "징그럽다" "못생겼다"(...)라는 이유로 꺼리는 유저들이 있다.
11.8.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를 하였을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우측 하단의 시공간 크로마는 2020 펄스 건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룰루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된 요들 챔피언이다. 2014년 7월 28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고, 다음 날인 29일 미리보기가 공개되었다.# 나르 출시 전에 나온 독극물 하이머딩거 소개글에 '''부메랑의 살상력을 발견한 고대 요들'''이 언급되는데 나르 출시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나르는 2012년에 한 유저가 제안한 아이디어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챔피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름, 종족, 얼음 동굴 등의 일부 설정만 비슷할 뿐 스킬 컨셉은 해당 글과 완전히 다르다.
라이엇 코리아에서는 나르 출시를 기점으로 공식 챔피언 스포트라이트와 별개로 OGN과 나이스게임TV의 해설자들을 섭외하여 입롤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후 새로운 챔피언이 출시될 때마다 업데이트되는 중.
분노가 가득 차면 강제로 변신하며, 변신 후에는 난폭한 근육질의 괴물로 바뀐다는 점에서 헐크가 연상된다는 사람이 많다. 야성적이고 의사소통이 안되는 조그만 존재가 부매랑으로 적을 사냥한다는 요소는 매드 맥스 2의 야생 소년을 닮았다. 변신 전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사막여우와 흡사하다. 또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다람이[35] 에서도 따왔다는 설이 있다.
나르가 사용하는 부메랑은 프렐요드에 서식하는 멧돼지의 일종인 드류바스크의 턱뼈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세주아니가 타고 다니는 브리슬이 바로 드류바스크이다.
나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군중제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챔피언이다. 미니 나르가 2개, 메가 나르가 4개의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다. 나르 출시 전까지는 패시브까지 총 4개의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는 노틸러스가 1위였다. 한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군중제어기의 개수는 메가 나르가 노틸러스, 마오카이, 오른, 리산드라와 함께 공동 1위. 가장 많은 하드 CC기를 가진 챔피언은 오른으로 4개를 가지고 있다.
라이엇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나르는 그에게 냉기 수호자들과 싸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한 애니비아에 의해 얼음 정수 속에 갇혔고, 그의 부모님은 냉기 수호자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추후 프렐요드 스토리와 얽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설정이 바뀌어 고대 프렐요드에서 설인들과 함께 살았었고, 냉기 수호자가 나타나자 자기도 모르게 메가 나르로 변신하여 냉기 수호자와 싸우려 했지만 냉기 수호자에 의해 수천년간 얼어붙게 되었다.
여담으로 거의 모든 스킬명이 의성어라서, 징크스만큼이나 해설 시 스킬명을 말하기 어색하다. 공교롭게도 두 챔피언 모두 집시로드가 디자인했다.
현재 3개의 진영으로 나누어 각자의 이유로 대립을 하는 프렐요드 소속 챔피언 중 오른과 함께 무소속인 챔피언으로, 그나마 오른은 아비로사 진영의 애니비아와 겨울 발톱 진영의 볼리베어와 가족이라는 점, 그리고 브라움이 쓰는 문짝(방패)의 탄생비화와 요릭의 삽과 피즈의 삼지창을 만들었다는 추측 등 타 챔피언과의 연관성이라도 있지 나르는 렝가나 누누 정도를 제외하면 이럴다한 연관성도 없고 누누조차 과거 윌럼프의 선조격으로 보이는 설인을 본 거지 누누랑 윌럼프 둘 다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